송리단길 맛집 / 정라멘 다녀 온 후기 리뷰합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휴일 인 점심,

남편과 함께 집 근처 정 라멘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라멘은 정말 찰떡같은 메뉴입니다.

오늘은 송리단길 맛집 정라멘을 소개 합니다.

 

[ 정라멘 영업시간 ]

 

11:30 - 21:00 (last order 20:40)

15:00 -17:00 (break time)

매주 화요일 휴무

 

 

정 라멘은 잠실 학원가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지하철역은 삼전역이 있네요.

우연히 저희 신랑이 인스타 맛집이라며 찾아가 보고

벌써 세 번째 방문입니다.집에서 가까워서 가기도 좋고,

라멘이 맛있어서 아무래도 이런 쌀쌀한 계절엔 생각나는 곳입니다.

 

 

 

원래 주말에는 대기인원이 꽤 있는 곳이에요.

평일이기도 했고,이날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500명대로 폭발적으로 늘어난 날이라,

더 사람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대기인원이 없는 건 저희에겐 감사한 일이었지만,

자영업자들 정말 힘드실 거 같네요.

이런 맛집도 이렇게 손님이 줄어들었네요.

저희도 불안한 마음에 얼른 식사만 하고 집으로 귀가하였답니다.

정말 일상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정 라멘의 대표 메뉴 들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아부라 소바 에요.

하지만 저희는 오늘 국물 있는 라멘을 먹을 예정이에요.

 

 

 

입장하셔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됩니다.

아! 여기서 주의하실 점.

정 라멘은 양이 좀 작은 편이에요.

제가 식탐인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같이 간 저희 신랑도 늘 먹고 나면 아쉬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라멘에 양 추가 혹은 세트메뉴로 구매한답니다 :)

저 같은 식탐인은 참고하여 주세요.

 

 

 

가게는 아담한 편입니다.

오픈 주방에 바 형태로 갖춰진 곳이에요.

앉아서 사장님께서 만드시는 걸 구경하고 있으면,

금방 완성된 라멘은 가져다주십니다.

 

 

 

자리에 앉으니, 아부라 소바 먹는 법이 붙여져 있네요.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아부라 소바입니다.

아부라 소바의 맛은 달달 고소 새콤한 비빔면 맛이에요.

저도 저번에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반숙 계란은 어려운 저희 부부 같은 어른이들에겐 좀 어려운 맛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정 라멘에 오면 늘 이 라멘만 먹습니다 ^^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부라 라멘만 드시더라고요!

 

 

 

라멘 세트를 주문하면 나오는 미니 차슈덮밥입니다.

차슈에 불향이 그윽하게 나면서 밥은 짭조름합니다.

살짝 맛만 보고 내려놨습니다.

라멘 나오면 라멘 국물과 같이 먹겠어요ㅎ

 

 

 

오늘의 메인이 나왔습니다.

라멘입니다.

이곳의 라멘은 굉장히 꼬들한 편입니다.

그리고 숙주가 없어요.

돈코츠라멘이면서 돈코츠라멘이 아닌 거 같은 느낌이네요.

차슈에서 불향이 나도록 직화 해서 주시는 것도 이 집의 특색이네요.

덕분에 돼지 잡내가 없이 불향 가득 먹을 수 있네요.

라멘에 차슈덮밥까지 싹싹

한 끼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

 


송리단길이 유명해지고 나서,

가까운 삼전동 근처까지 맛 좋고 가볼만한 음식점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요새 코로나 때문에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기만 하네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삼전동 정 라멘은 인기도 많고 맛도 좋답니다.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고 안전해지면,

나들이할 겸,

맛있는 라멘 드리서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