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제육볶음레시피] 백파더 제육볶음 한번 만들어볼까요?

오늘은 집에서 화석이 되어가고 있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이용하여,

제육볶음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제가 잘하는 몇 안 되는 메뉴 중 하나랍니다!

 

이것 역시 은혜로운 백종원 스승님께서

내려주신 레시피예요.

백 스승님의 레시피로 만든 요리 몇 개 포스팅했었습니다.

 

골목식당을 매주 보는 애청자면 다 아실듯한데,

백 스승님의 제육볶음 레시피는

정말 새로운 발견이었어요.

정말 밖에서 사 먹는 제육볶음 맛이 납니다 :)

 

지금부터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냉동 (300g)

양파 반쪽, 청양고추 2개, 파 한 단

양념장 (고추장 1/2T, 간장 1T, 고춧가루 1T,

멸치액젓 1/2T, 매실청 2T, 참기름 1T, 마늘 1T)

 

 

 

저번 주에 사둔 고기인데,

점점 화석이 되어가서 아침에 미리 꺼내놨어요.

거의 다 녹았을 때 맛술 2T, 후추 조금 뿌려서 밑간 해뒀어요.

고기는 정말 해동했을 때 사용했답니다.

 

 

 

완전히 해동된 고기에,

소주 반잔 분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그냥 물입니다.

불은 가장 센 불로 고기를 볶아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서,

고기도 물이랑 같이 볶아져요.

아무것도 넣지 마시고 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불은 계속 센 불로 유지하여 주세요~

 

 

 

 

고기가 다 익어 갈 때쯤,

물도 거의 다 날아갑니다.

물기가 다 사라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때 좀 타는듯하면, 불은 살짝 줄여주세요.

타지 않게 수분만 날려주면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수분이 완전히 사라지면,

아까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습니다.

일단 반만 넣어주고 볶아주세요.

너무 뜨거우면 타버릴 수 있으니까 불은 조절해주세요~

 

 

 

양념장에 고기가 다 볶아졌으면

준비한 야채를 모두 부어줍니다.

여기서 나머지 1/2 양념장을 넣어주는데요.

일단 고기와 야채를 먼저 볶아준 뒤에,

간 보시고 적절히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거의 다 되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2T 넣어주세요.

고기에서 자체적으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해서

제육볶음은 볶을수록 더 맛있어집니다.

양념이 잘 배고

야채가 다 익을 만큼만 (너무 물러지지 않게)

볶아주시면 됩니다.

 

 

 

 

자,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한 끼가 또 완성되었네요.

간도 딱 알맞게 되고 볶기도 적당히 된 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조금 색이 연한 거 같아서,

고춧가루 1/3T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색도 빨갛게 먹음직스럽게 되었네요 :)

 

 

 

 

오늘 만든 제육볶음은 

집에서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의 엄마께도 레시피를 알려드렸는데,

제육볶음 맛이 훨씬 좋아졌다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으니,

맛있는 제육볶음 만드셔서

맛있고 건강한 한 끼 드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