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통 입맛이 없다고 하는 남편을 위해, 오늘은 좀 색다른 음식을 먹고자, 고속터미널 파미에 스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이거다! 하고 간건 아니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집에서 멀지않은 실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 저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많으셨는지, 고터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도 다행인건 이른 저녁에 가서 어디를 들어가든 웨이팅이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파미에 스테이션을 한 바퀴 돌아보다가 낯익은 이름의 가게가 하나 보이네요. 부다스 밸리! 좀 낯익은 이름이다 생각했는데.. 예전에 이태원 맛집이라며 친구가 추천을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 한번 가볼까? 신랑이 메뉴를 훑어봅니다. 고터에 들어서면서부터 팟타이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다행히 여기 팟타이가 있습니다. 메뉴..
오늘의 메뉴는 순두부찌개입니다. 오래전부터 제가 매우 사랑했던 메뉴이죠. 맛있기도 하지만 엄청 만들기 쉬워요. 요알못 시절 신랑한테 해줬을 때, 엄치척을 받았더랫죠 ㅋ 오늘의 순두부찌개 레시피 역시, 우리의 백종원 선생님이 사사해주신 레시피입니다. 백종원 선생님께서 새댁을 주부로 만들어 주셨어요 ㅎㅎ.. 여하튼, 백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레시피는 대용량이라, 저는 한두 끼 분량으로 먹을 수 있도록 조절해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레시피대로 잘 따라와 주세요~ [오늘의 재료] 양파 반개 파 1/2줄기 청양고추 2개 팽이버섯 1개 순두부 1 봉지 다짐육 100g (사진엔 없지만 ^^;) 그 외 양념들 파를 냄비에 담고 식용유 3~4T 넣어주세요. 파 1/2줄기 정도 썼는데 4T 넣었더니, ..
주말입니다. 코로나로 외식하기가 두려운 시기라, 집에서 밥을 먹어야 했는데 딱히 먹을 게 없네요 ^^;; 냉장고를 뒤적거리다 감자를 발견했습니다. 이걸로 감자전을 만들어 먹으려고요. 정확히 말하면 감자채 전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재료가 간단해서 자주 해 먹는 요리입니다. 이 레시피의 출처는 백종원 님께 있습니다. 백종원 님 레시피는 새댁에게 한줄기 빛 같아요. 백종원 님 레시피로 요 똥에서 요리 좀 하는 새댁으로 거듭났습니다.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 오늘의 재료 ] 감자 3-4알 소금 조금 부침가루 조금 당근, 청양고추 당근과 청양고추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저도 까먹고 청양고추는 안 썼네요 :) 2천 원짜리 다이소 발 채칼을 꺼내봅니다. 제 살림살이는 소박해요. 저 채칼 산지 꽤 됐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