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1달러 붕괴, 반등의 기회 있을까?

리플(XRP)은 크리슨 라슨과 제드 맥케일럽이 주도하여 오픈 코인이라는 회사를 설립한 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영향을 받아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개념을 리플에 도입한 후 트랜잭션 프로토콜인 RTXP를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은행 간 송금은 과도한 수수료와 많은 시간 소요를 요구했는데 리플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없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20%가량 급락하며 1달러선이 붕괴됐습니다. 5월 22일 24시간 전 대비 17.16% 급락한 0.942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리플 토큰 가격은 장중 한때 0.8264달러까지 추락했습니다. 시가총액도 500억 달러가 무너지며, 현재 약 430억 달러까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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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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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리플의 급락세는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중국과 미국의 규제 강화에 4만 달러 아래로 추락하며 리플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21일(현지시간) 중국 국무원은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단속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고, 바로 전날에는 미국 재무부가 1만 달러 넘는 암호화폐 거래 신고를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리플 고래의 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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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 리플(Ripple) 최고 기술 책임자(CTO) 제드 맥 칼렙(Jed McCaleb)은 지난주에만 8040만 XRP를 매도했고, 이번 주에는 매일 10,008,592.270000 XRP를 매도하고 6000만 개 이상의 XRP를 옮겼습니다. 현재 그의 Taco stand 지갑에는 약 4억 XRP가 남아 있습니다. 개당 1.12 달러(코인마켓 캡 기준)로 계산했을 때 4억 49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규모입니다. 다만 블록체인 연구자이자 분석가인 블록체인 연구자이자 분석가인 레오니다스 하질로이주(Leonidas Hadjiloizou)는 맥 칼렙이 초기 90억 달러의 XRP 보유고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어 9월 초까지는 XRP 재력이 바닥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SEC와 리플랩스간 법적 공방도 여전히 불안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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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호르헤 텐레이로 미 증권거래위원회 선임 변호사는 21일(현지시간) 사라 넷 번 SEC-리플 소송 담당 판사와의 유선 회의에서 "과거 리플이 선임한 변호사들이 XRP가 화폐 그리고 증권으로 판단될 수 있다고 리플 측에 알렸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텐레이로 변호사는 "리플이 변호사들로부터 받은 조언에 따라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게임 오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SEC는 리플의 과거 법률 자문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법원에 주장했다. 이에 대해 리플 측은 "변호사들로부터 받은 조언은 변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관련 크립토 앤폴 리시(Crypto & Policy) 창립자 토마스 호지(Thomas Hodge)는 국제 청원 사이트 '체인지 닷 오알지'에 리플(Ripple, XRP) 소송을 취하하고, 그 대신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전 SEC 위원장을 조사하라는 청원을 올렸고 청원 서명자는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까지 SEC의 소송 취하 여부에 대해서 알려진 바 없으며 리플 소송 결과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리플의 확실한 가격 회복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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