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통 입맛이 없다고 하는 남편을 위해, 오늘은 좀 색다른 음식을 먹고자, 고속터미널 파미에 스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이거다! 하고 간건 아니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집에서 멀지않은 실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 저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많으셨는지, 고터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도 다행인건 이른 저녁에 가서 어디를 들어가든 웨이팅이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파미에 스테이션을 한 바퀴 돌아보다가 낯익은 이름의 가게가 하나 보이네요. 부다스 밸리! 좀 낯익은 이름이다 생각했는데.. 예전에 이태원 맛집이라며 친구가 추천을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 한번 가볼까? 신랑이 메뉴를 훑어봅니다. 고터에 들어서면서부터 팟타이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다행히 여기 팟타이가 있습니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