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제2의 홈슬라로 불리는 이유

1일 대한전선 주가는 등락을 보이다가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204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에는 20.77% 급등한 2035원에 마감하며, 5 거래일 간 주가 상승률이 54.75%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호반그룹에서 대한전선 인수절차를 마쳤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 산업은 대한전선의 발행 주식 40%를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코스피 200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전선이 새로 편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전선은 이달 11일부터 코스피 200에 신규 편입될 전망입니다. 한편 6000만 달러 규모의 방글라데시 사업 수주 소식도 더해지며 대한전선의 주가는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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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홈슬라로 불리는 대한전선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195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종합 전선회사입니다. 전력·통신 케이블과 소재 분야를 개척하고 미주,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에 생산 기지와 지사를 구축해 왔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몽골, 세네갈, 말리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성과를 쌓아왔습니다. 올해 호반그룹에 편입되면서 해외 인프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신성장 동력 마련에 기대감이 모이면서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광통신 등 산업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대한전선은 이날 방글라데시 교육부 산하 교육정보 통계국(BANBEIS)이 발주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훈련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 곳곳에 ICT 전문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6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그동안 정보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면서 "교육 분야까지 수주하면서 인프라 사업 확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11일 코스피200 신규편입 예정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오는 11일부터 코스피 200에 신규 편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대한전선과 함께 동원산업, 효성 티앤씨, 효성 첨단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200 지수 구성종목에 새로 편입됩니다. 빙그레, SPC삼립, 한일 현대시멘트, 남선알루미늄, 태영건설, 애경산업, 삼양사 등 7개 종목은 코스피 200에서 제외됐습니다.

 

토스가 고른 종목에도 포함된 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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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스증권이 지난 4월 신규 가입자들에게 랜덤으로 지급한 주식 종목 대다수가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횡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스가 고른 종목' 중 두각을 나타내는 종목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토스 증권은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투자자에 한해 10일 후 랜덤으로 주식 1주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벤트 마지막 날(4월 18일)에 참여해 4월 28일에 주식을 받았다고 쳤을 때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평균 수익률은 5%에 달했습니다. 지난달까지 진행한 2차 이벤트에선 새롭게 26 종목이 구성되면서 카카오(035720), 카카오 게임즈(293490), CJ시푸드(011150), 맘스터치(220630), 신일 전자(002700), 한솔홈데코(025750), 한솔 로지스틱스(009180), 윌비스(008600) 등이 추가됐습니다. 교육주 급등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웅진싱크빅(095720)과 여기에 코스피 200 지수 편입 기대감에 일주일 새 50% 이상 급등한 대한전선(001440)도 포함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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