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I 주가가 2%대 상승했습니다. 삼성 SDS와 삼성전기 주가도 덩달아 함께 올랐습니다. 15일 삼성 SDI 주가는 전날보다 2.19%(1만 4천 원) 상승한 65만 3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 SDI주가는 4 거래일 연속 올랐으며, 이 기간 상승폭은 7.76%(4만 7천 원)입니다. 삼성 SDI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에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삼성 SDI는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을 공식화하지 않았으나, 우회적으로 미국 진출 가능성을 열자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 SDI의 여러 진출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 진출 가능성 “검토 중” 전영현 삼성 SDI 사장은 지난 9일 개막해 11일 막을 내린 '인터배터리(InterB..
카카오는 15일 전날보다 1.40% 오른 14만 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64조 1478억 원을 기록하며 금일 네이버 63조 5699억 원을 제쳤습니다. 5779억 원 차이입니다. 카카오는 장중에는 네이버를 제친 기록이 있으나, 종가 기준으로 제친 것은 처음으로 역사적인 날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카카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국내 상장기업 중 시총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온라인 서비스 중심의 언택트 기업으로는 대장주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6년8개월만에 언택트 대장주에 오르다 카카오가 언택트 대장주가 된 것은 다음과 합병해 2014년 10월 14일 통합 법인이 상장된 지 6년 8개월 만입니다. 당시에는 시총 7조 8679억 원으로 25조 원이던 네이버의 31% 수..
HMM의 주가가 하락세입니다. 15일 정규매매 시간에 HMM 주가는 급락하더니, 시간 외 매매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날 HMM은 정규매매 거래에서 전장대비 3.68% 주가가 빠지며 4만 45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후 5시 10분 기준 시간 외 매매에서 HMM 주가는 종가보다 0.79% 내린 4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은행(산은)이 HMM(구 현대상선)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산업은행, 3천억 원 규모의 HMM전환사채 주식전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4일 산은이 보유한 3천억 원 규모의 HMM전환사채(CB)에 대해 "당연히 (주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송금을 보낼 때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거나, 수취인을 잘못 선택하여 잘못 돈을 보낸 적 이 있으신가요? 대부분은 착오로 인한 송금을 인지하고 은행에 반환 요청을 해도 송금자의 잘못으로 반환받지 못하는 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달 6일부터는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거나 다른 수취인을 선택하는 바람에 잘못 보내진 돈을 보다 쉽게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반환받지 못하거나, 긴 소송을 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신청만으로도 가능 해진다고 합니다.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란?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의미하는데, 최근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금융 거래가 확산하며 착오송금 발생 건수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20만 건의..
정부가 상반기 코로나19(COVID-19) 1차 예방접종 목표인 1300만 명을 이번 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효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선 전체 인구의 70%가 예방접종을 마쳐야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9명으로 77일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 오는 7월부터 시작할 3분기 예방접종 계획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1차 접종자 1300만명 넘을 듯" 14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주 안에 1300명 예방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이번 주 예방접종 예약 현황을 보면) 60대 이상 어..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의 후보가 쌍방울그룹과 중견 건설업체인 ㈜성정으로 좁혀졌습니다. 앞서 인수의향 의사를 밝힌 하림과 사모펀드 등은 이스타항공의 2천억 원의 달하는 부채에 대한 부담을 느껴 실제 입찰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하림의 주가가 20%나 급락했습니다. 이날 하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7% 내린 3,545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6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가 35%나 올랐지만, 이날 장 막판 -20%를 기록하며 수익률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반면 쌍방울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7.71% 치솟은 1,070원을 기록해 장을 마쳤습니다. 이스타항공 입찰 참여 소식에 지난 9일 이후 4 거래일 만에 주가가 53.3%나 뛰었습니다. 스토킹 호스는? 스토킹 호스는 인수 ..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택배 노사 간의 사회적 합의가 불발되면서 택배 노조는 이날부터 전면파업에 들어섰습니다. 노조 측은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는 분류작업에 택배노동자를 내몰아 수십 년간 막대한 이익을 얻어왔다며 과로사 방지대책 적용 시점을 1년 유예해달라는 주장은 노동자들을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 위험에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주식시장도 택배 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으로 ‘택배대란’에 영향을 받아 택배 관련주들의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은 CL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 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주된 사업부문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계약 물류, 택배사업, 항공 포워딩, 해상포워딩 등 화물운송을 주된 사업으로 영..
전국 택배 노동조합이 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강제 배송물량 구역을 줄이겠다는 사회적 합의안에 동의 합수 없다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8일 국토부에서 임금감소분에 대한 수수료 보전대책을 제외하고 물량 감출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만을 담은 사회적 합의 초안을 제출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며, 이는 기존의 논의를 송두리째 뒤집는 것이라며 주장했습니다. 국토부의 2차 사회적 합의 초안 훼손된 내용으로 가득 차 대책위는 국토부의 연구용역을 통해 택배노동자의 '적정 노동시간'을 산출하고 현재의 장시간 노동을 단축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당초 사회적 합의의 기본 방향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사회적 합의기구 출범 당시 이를 위해 분류작업의 '택배사 책임'과 더불어 노동시간 ..
국민의 힘 6.11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최종 승리하여, 최초의 30대 0선 의원의 당대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의 힘 새 지도부는 내년 3월 대선을 진두지휘하게 되며, 이준석 당 대표 후보는 2년 임기 동안 당대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선거는 이준석 후보 합산 지지율 42%, 나경원 후보 31%, 주호영 14%, 조경태 6%, 홍문표 5%로 이준석 후보가 신임 대표로 당선되었습니다. 유쾌한 반란 이준석 신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은 전당대회 기간 "유쾌한 반란 꿈꾼다"며 사실상 이준석 대표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30대•0선'의 이 후보는 역대급 전당대회 흥행을 주도한 끝에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보수정당 대표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
신풍제약 주가가 전일대비 23.73% 상 급등하였습니다. 미국 글로벌 제약사 MSD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 누피 라비 르’ 선구매 계약 소식을 알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신풍제약 주가는 장중 한 때 7만 8300원까지 상승하며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신풍제약은 자사 제품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 2상 결과를 앞두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MSD는 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경구용(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임상 3상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치료제를 미리 비축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한 발 앞선 조치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즉시 약 170만 명분을..
한미 정상회담 이후, 원전 사업 협력의 기대감에 급등했던 뒤슬라 두산중공업이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10일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10.34% 하락한 23,400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과하게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기대감 만으로 상승 한 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올해 1분기 흑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아직 장기적인 성장은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 “풍력과 액화수소와 같은 신사업은 수익을 기대하려면 적어도 3년은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원전 사업의 경우도 국내에서 정부 인증을 받는 시점을 2028년으로 내다보고 있어 아직 요원한 이야기”라고 덧붙였습니다. 공매도 증가 두산중공업의 주가 하락을 내다본 공매..